지난 6일 새벽 터키(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에서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4만 3천명에 육박하며,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인명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추운 날씨와, 전염병, 다양한 질환 등 2차 피해까지 예상되고 있는데요. 더이상의 피해없이, 기적 같은 구조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지진 피해 규모 왜이렇게 클까?
터키 시리아 지진은 지진 규모도 7.8로 크지만, 진원의 깊이와 지진 발생 시간대가 새벽 4시라는 점 등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더 큰 피해를 낳았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터키 시리아 지진의 진원은, 터키 시리아 지진이 발생한 땅 속의 지점이 상대적으로 얕은 곳에 위치했기 때문에 지표면의 건물들에 더 심한 피해를 입혔다고 합니다
터키 시리아 지진에서 지각판의 경계면을 따라 단층이 수평 이동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압력이 방출되었고 이로 인해 아라비아 판이 아나톨리 판과 마찰하면서 북쪽으로 이동한 것을 터키 시리아 지진의 원인으로 파악 중에 있습니다
지진이란 지각 판이 지속적으로 움직이며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에너지를 급작스럽게 방출할 때 발생하는데요 단층의 점진적인 이동은 예측 불가한 순간에 지진파를 만듭니다
진앙이 지표면과 근접하면 지진파가 강력해지기 때문에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터키 시리아 지진의 피해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도, 지진파의 이동 과정에서 손실되는 에너지가 적었기 때문에 지표면 위 건물들에 더 큰 타격을 이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터키 튀르키예?
2022년 6월 1일 UN이 공식적으로 터키'란 국가 명칭을 '튀르키예'로 변경할것을 승인했습니다
'터키'라는 영어식 명칭보다 '튀르키예'라는 현지식 명칭으로 불리기를 터키인들이 선호했기 때문입니다.
'터키'는 '칠면조'란 뜻을 가지고 있어 영어권에서는 '겁쟁이,패배자'란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는 단어입니다
반대로 '튀르크'의 어원은 '용감한'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 정반대의 인식을 줄 수 있습니다 11세기 이탈리아 역사서에도 '튀르크'란 단어로 기록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오래전부터 터키 현지에서는 튀르키예'란 명칭을 사용했다고합니다 터키 국가 자체적으로 2021년부터 'hello Turkiye' 캠페인을 통해 새로바뀐 국호를 홍보하고 있으니 '튀르키예'라고 불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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